작업 결과를 내게 알려주기
특정 task가 끝났을 때, 알림을 주는 기능은 편의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여러가지 방안을 생각해보았는데, email를 보내는 방식이 가장 간단하다. 현재는 email 수신 시 알람이 울리는 기능은 매우 기본적인 기능이기 때문이다.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오바마 폰이라 불리던, 블랙베리의 킬링 피쳐였는데 말이다.
미국에서는 핸드폰 번호와 직접 연결된 email 주소를 제공해주고 있다. 그래서 email로 메시지를 보내면, 핸드폰 메시지로 전송되는 방식이다.
또 다른 방식으로 누구나 사용하는 카카오톡과 라인 등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이 있다.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도 2가지로 나뉠 수 있는데, 봇을 만들어서 봇에서 메시지를 전송하는 방식(이 경우 사용자가 봇을 추가해야 한다)과 REST API를 이용해서 직접 전송하는 방식이 있다. 후자가 좀 더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좀 찾아봤는데, 두 서비스 모두 “내게 메시지 보내기” 기능으로 알림을 구현하고 있다. 카카오톡은 푸시알람 기능도 제공하고 있으나, 이건 복잡하므로 생략. 카카오톡은 문서가 굉장히 잘 정리되어 있는데, 테스트해본 결과 내게 메시지를 보내도, 알림이 울리지 않았다. 개발팀 내부 판단인것 같은데, 내가 이용하고 싶은 상황에 맞지 않아서 패스.
사실 라인 알람을 써보고, 이글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line-notify by Golbin를 이용해서 손쉽게 구현가능할 것으로 생각했고, 실제로 그러했다.
코드는 그대로 따라하면 되고, ACCESS_CODE는 Line Notify bot에서 로그인 후 My page로 이동하여, 키를 생성하면 된다. 페이지 구성상 서비스 생성을 해야 하는 것인가 생각하기도 했는데 (카카오톡 쪽은 서비스를 생성해야 한다), 간단히 키만 발급받으면 되어서 편했다. 단지 한 가지 불편한 점은 생성된 키는 생성당시만 확인이 가능하고, 그 창을 닫는 순간 다시는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