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 외부 라이브러리와 의존성 관리

개발을 하다보면 이미 개발된 소프트웨어나 라이브러리를 사용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Python에서는 다양한 외부 라이브러리들을 활용하여 개발을 해왔습니다.

이번 블로그 포스트에서는 Python에서 외부 라이브러리를 어떻게 사용하고, 의존성을 관리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외부 라이브러리란?

외부 라이브러리는 개발자가 직접 작성한 것이 아니라, 다른 개발자나 개발팀에 의해 작성된 소프트웨어 입니다. 이러한 라이브러리들은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여 개발자에게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외부 라이브러리는 크게 아래 두 가지 방식으로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설치형 라이브러리

설치형 라이브러리는 외부에서 구축된 패키지 관리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라이브러리입니다. 예를 들어, Python에서는 pip라는 패키지 관리자를 통해 외부 라이브러리를 설치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pip install library_name

위와 같이 커맨드 라인에 pip install 명령어를 입력하면, 해당 라이브러리가 자동으로 내 컴퓨터에 설치됩니다.

2. 소스 코드 포함 라이브러리

소스 코드 포함 라이브러리는 외부 라이브러리가 파이썬 파일로 제공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에는 해당 라이브러리를 내 프로젝트에 직접 포함시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외부 라이브러리의 수정이 자주 일어날 때 유용합니다. 원하는 대로 수정을 가할 수 있으며, 커스텀된 라이브러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의존성 관리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개발하다보면, 여러 개의 외부 라이브러리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의존성 관리를 효율적으로 해야합니다.

requirements.txt 파일 사용

Python에서는 requirements.txt 파일을 통해 프로젝트의 의존성을 관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 파일은 설치해야 할 외부 라이브러리와 해당 라이브러리의 버전을 명시할 수 있습니다.

library_name==1.0.0
another_library==2.3.1

위와 같이 requirements.txt 파일에 라이브러리 이름과 버전을 명시하면, 다른 개발자가 해당 프로젝트를 실행할 때 필요한 라이브러리를 손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가상 환경 사용

프로젝트마다 다른 버전의 외부 라이브러리에 의존하게 되더라도, 파이썬 가상 환경을 사용하여 각 프로젝트마다 독립적인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가상 환경을 사용하면, 각 프로젝트마다 독립된 requirements.txt 파일을 사용하여 의존성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python -m venv myenv
source myenv/bin/activate
pip install -r requirements.txt

위와 같이 가상 환경을 생성한 후 해당 가상 환경을 활성화하고, requirements.txt 파일에 명시된 라이브러리들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간의 의존성 충돌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Python에서 외부 라이브러리를 사용하고 의존성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외부 라이브러리를 활용하면 개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고, 의존성 관리는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꼭 필요한 작업입니다. Python의 pip와 requirements.txt 파일, 가상 환경을 활용하여 효율적인 외부 라이브러리 관리를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