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 의존 역전 원칙과 의존성 주입

의존 역전 원칙(Dependency Inversion Principle, DIP)은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설계 원칙 중 하나로, 의존성을 주입하는 것을 강조합니다. 의존성 주입(Dependency Injection, DI)은 객체 간의 의존 관계를 명시적으로 만들어 유연성과 재사용성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이를테면, 의존 역전은 한 클래스가 다른 클래스에 직접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인터페이스를 통해 의존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의존 역전 원칙이란?

의존 역전 원칙은 소프트웨어 설계에서 안정성, 유연성, 확장성을 보장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이 원칙에 따르면, 강한 의존성을 가진 클래스는 아닌 클래스에 의존해야합니다. 즉, 상위 수준의 모듈이 하위 수준의 모듈에 의존해서는 안되며, 둘 모두 추상화에 의존해야합니다. 이를테면, 데이터베이스 연결을 다루는 클래스가 직접 데이터베이스에 의존하는 대신, 인터페이스를 통해 의존하도록 설계하는 것입니다.

의존성 주입이란?

의존성 주입은 의존 관계를 분리하고 인터페이스로 의존성을 주입하는 디자인 패턴입니다. 주입하는 것은 바로 해당 객체에 필요한 의존 객체입니다. 의존성 주입은 객체의 생성, 관리, 수명 주기 등을 외부에서 제어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는 객체 간의 결합도를 낮추고 확장성과 유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Python에서의 의존성 주입 예제

Python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의존성 주입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방법은 생성자를 통한 의존성 주입입니다. 이를테면, 다음은 UserService 클래스에 UserRepository 인터페이스를 주입하는 예제입니다.

class UserService:
    def __init__(self, user_repository):
        self.user_repository = user_repository

    def get_user(self, user_id):
        return self.user_repository.get_user(user_id)

위 예제에서 UserService 클래스는 생성자를 통해 UserRepository 인터페이스의 구현체를 받습니다. 이렇게 의존성을 주입함으로써 UserService 클래스는 UserRepository에 직접 의존하지 않고, 인터페이스를 통해 의존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의존성 주입은 객체 지향 설계에서 중요한 원칙 중 하나입니다. 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의 유연성, 확장성, 유지보수성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상황에서 의존 역전 원칙과 의존성 주입을 활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