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 원격 프로시저 호출 (RPC) 프로그래밍

RPC는 원격 프로시저 호출을 의미하는 말로, 분산 시스템에서 서로 다른 프로세스 또는 시스템 간에 프로시저를 호출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방식은 프로그래머들이 분산 시스템에서 효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고 서로 통신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때 RPC를 사용하면 마치 로컬 프로시저를 호출하는 것처럼 편리하게 원격 프로시저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

Python은 원격 프로시저 호출의 구현을 위해 다양한 라이브러리와 프레임워크를 제공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RPC 프레임워크 중 하나는 Pyro5입니다. Pyro5는 Python의 객체를 원격으로 호출할 수 있게 해주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Pyro5 예제

다음은 Pyro5를 사용하여 간단한 RPC 서버와 클라이언트를 구현하는 예제입니다.

# 서버 코드

import Pyro5.api

@Pyro5.api.expose
class MyServer:
    def greeting(self, name):
        return "Hello, " + name + "!"

daemon = Pyro5.api.Daemon()  # 서버 데몬 생성
uri = daemon.register(MyServer)  # MyServer 객체를 데몬에 등록
print("URI:", uri)

daemon.requestLoop()  # 데몬 실행

# 클라이언트 코드

import Pyro5.api

uri = "PYRO:obj_1234567890abcdef1234567890abcdef@localhost:50000"  # 서버 URI

with Pyro5.api.Proxy(uri) as server:
    result = server.greeting("Alice")  # 서버의 greeting 메서드 호출
    print(result)

위의 예제에서 서버 코드는 MyServer 클래스를 정의하고 greeting 메서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메서드는 클라이언트로부터 받은 name을 사용하여 인사말을 생성하고 반환합니다. 서버는 Pyro5.api.Daemon 객체를 사용하여 데몬을 생성하고, daemon.register()를 사용하여 MyServer 객체를 데몬에 등록합니다. 그리고 daemon.requestLoop()를 호출하여 데몬을 실행시킵니다.

클라이언트 코드는 Pyro5의 Proxy를 사용하여 서버에 연결합니다. 클라이언트가 서버로부터 받은 URI를 사용하여 Proxy 객체를 생성하고, 이를 통해 서버의 greeting 메서드를 호출하여 결과를 출력합니다.

이는 Pyro5를 사용한 간단한 RPC 예제일 뿐, Pyro5는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며 좀 더 복잡한 RPC 시나리오를 지원합니다. RPC의 성능 측면이나 보안 관련 이슈 등을 고려해야 할 경우, 다양한 RPC 프레임워크를 살펴보고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RPC는 분산 시스템에서의 효율적인 프로시저 호출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Python과 Pyro5을 활용하여 RPC 프로그래밍을 쉽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