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 파이썬 2와 파이썬 3의 쓰레딩 및 멀티프로세싱 차이

파이썬은 인터프리터 언어로 유명하며,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여 개발자들에게 강력한 도구를 제공합니다. 이 중에서도 쓰레딩(threading)과 멀티프로세싱(multiprocessing)은 병렬 프로그래밍을 위해 주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파이썬 2와 파이썬 3에서의 쓰레딩 및 멀티프로세싱은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파이썬 2와 파이썬 3에서의 쓰레딩 및 멀티프로세싱의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쓰레딩(Threading)

파이썬 2에서는 threading 모듈을 사용하여 멀티쓰레딩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개발자가 여러 작업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파이썬 2에서의 쓰레딩은 Global Interpreter Lock(GIL)로 인해 실제로는 병렬 실행이 아닌 동시 실행을 달성합니다. GIL은 한 번에 하나의 쓰레드만 파이썬 바이트 코드를 실행하도록 제한합니다.

반면에 파이썬 3에서는 GIL을 제거하여 실제로 다중처리를 지원합니다. threading 모듈은 여전히 존재하지만, GIL로 인해 성능이 향상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파이썬 3에서는 복잡한 작업이나 CPU 집약적인 작업을 처리하는 데에는 multiprocessing 모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멀티프로세싱(Multiprocessing)

파이썬 2와 파이썬 3 모두 멀티프로세싱을 구현하기 위해 multiprocessing 모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모듈은 각각의 프로세스에 별도의 GIL을 할당하여 병렬 처리를 지원합니다. 따라서 멀티쓰레딩에 비해 CPU 집약적인 작업을 처리하는 데 더 적합합니다.

파이썬 2의 multiprocessing 모듈은 이식성 문제가 있기 때문에 파이썬 3에서 더 권장되는 방법입니다. 파이썬 3의 multiprocessing 모듈은 파이썬 2와 호환되는 API를 제공하며, GIL로 인한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합니다. 또한 multiprocessing 모듈은 별도의 프로세스를 생성하여 각각의 프로세스를 실행하므로, 병렬 처리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예시 코드

아래는 파이썬 3에서 쓰레딩과 멀티프로세싱을 사용하는 간단한 예제 코드입니다.

import threading
import multiprocessing

def worker():
    '''쓰레드에서 실행될 동작'''
    print("쓰레드에서 동작 중!")

def main():
    '''메인 함수'''
    # 쓰레딩
    t1 = threading.Thread(target=worker)
    t1.start()

    # 멀티프로세싱
    p1 = multiprocessing.Process(target=worker)
    p1.start()

if __name__ == "__main__":
    main()

이 예제에서는 threading 모듈을 사용하여 쓰레딩을 구현하고, multiprocessing 모듈을 사용하여 멀티프로세싱을 구현합니다. worker 함수는 쓰레드 또는 프로세스에서 실행될 작업을 정의하고, target 인자를 통해 지정합니다. start 메서드를 호출하여 쓰레드 또는 프로세스를 시작하고, 동시에 실행됩니다.

이 코드를 실행하면 쓰레드와 프로세스가 동시에 실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파이썬 2에서는 동시 실행이며, 파이썬 3에서는 병렬 실행임을 유의해야 합니다.

결론

파이썬 2와 파이썬 3에서의 쓰레딩 및 멀티프로세싱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파이썬 2에서는 GIL로 인해 실제로는 동시 실행이고, 파이썬 3에서는 병렬 실행입니다. 따라서 CPU 집약적인 작업을 처리하는 데에는 파이썬 3의 멀티프로세싱이 더 적합합니다. 이제 여러분은 파이썬 2와 파이썬 3에서의 쓰레딩 및 멀티프로세싱의 차이를 이해하고, 프로그래밍 작업에 적절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