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 텍스트 분류를 위한 전이 학습(Transfer Learning)
전이 학습은 최근 자연어 처리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는 기법 중 하나로, 한 작업에서 학습한 모델을 다른 작업에 이용하여 학습하는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가 부족한 작업이나 복잡한 모델을 학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전이 학습은 고성능의 사전 학습된 모델을 활용하여 새로운 작업에 대한 특징을 추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모델을 학습시키는 방식입니다. 이는 사전 학습된 모델이 이미 대규모 데이터셋에서 학습된 후에 제공되기 때문에, 해당 작업에서도 좋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전이 학습의 장점
- 데이터 부족 문제 해결: 작은 규모의 데이터셋으로도 좋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 학습 시간 감소: 사전 학습된 모델을 사용하므로, 전체 모델을 처음부터 학습하지 않아도 됩니다.
- 모델 일반화: 사전 학습된 모델은 다양한 작업에서 훈련되었으므로, 일반화된 특징을 추출할 수 있습니다.
전이 학습의 단계
전이 학습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단계로 진행됩니다.
- 사전 학습된 모델 선택: 사용하고자 하는 작업에 적합한 사전 학습된 모델을 선택합니다. 대표적인 모델로는 BERT, GPT 등이 있습니다.
- 모델의 최상위 계층 수정: 사전 학습된 모델의 일부 계층을 수정하여 새로운 작업에 맞게 설정합니다. 보통 마지막의 분류 계층을 수정합니다.
- 새로운 작업에 맞게 모델 재학습: 수정된 모델을 새로운 작업에 맞게 훈련시킵니다. 이때, 적은 양의 데이터로도 좋은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 모델 평가 및 성능 조정: 학습된 모델을 평가하고, 필요에 따라 하이퍼파라미터를 수정하여 성능을 조정합니다.
Python을 이용한 전이 학습 예시
Python에서는 다양한 자연어 처리 라이브러리와 사전 학습된 모델을 활용하여 전이 학습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Hugging Face의 transformers
라이브러리는 BERT와 같은 사전 학습된 언어 모델을 제공하고, 이를 이용하여 전이 학습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transformers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여 전이 학습을 수행하는 예시 코드입니다.
import torch
from transformers import BertForSequenceClassification, BertTokenizer
# 사전 학습된 BERT 모델 불러오기
model = BertForSequenceClassification.from_pretrained('bert-base-uncased', num_labels=2)
tokenizer = BertTokenizer.from_pretrained('bert-base-uncased')
# 새로운 작업에 맞게 모델의 최상위 계층 수정
model.classifier = torch.nn.Linear(in_features=768, out_features=3)
# 모델을 GPU로 이동
device = torch.device('cuda' if torch.cuda.is_available() else 'cpu')
model.to(device)
# 새로운 작업에 맞게 모델 재학습
optimizer = torch.optim.Adam(model.parameters(), lr=1e-5)
criterion = torch.nn.CrossEntropyLoss()
for epoch in range(num_epochs):
train() # 학습 데이터로 모델 학습
evaluate() # 검증 데이터로 모델 평가
# 학습된 모델 저장
torch.save(model.state_dict(), 'trained_model.pt')
위 코드에서는 BERT 모델을 불러온 후, 최상위 계층을 수정하여 새로운 작업에 맞게 설정합니다. 그리고 GPU를 사용할 수 있다면 모델을 GPU로 이동시키고, 필요한 만큼 학습과 평가를 반복합니다.
전이 학습은 자연어 처리 작업에서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강력한 기법 중 하나입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더 정확하고 일반화된 모델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