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 os `os.fsync()`를 사용한 파일 동기화

파이썬에서 파일을 쓰는 동작은 버퍼링되어 메모리에 저장된 후에 실제 파일에 쓰여집니다. 이는 파일 쓰기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이지만, 때로는 파일이 즉시 디스크에 동기화되어야 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스템이 비정상적으로 종료되는 경우에는 버퍼링 된 데이터가 손실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os.fsync() 함수를 사용하여 파일을 동기화해야 합니다.

os.fsync() 함수는 주어진 파일 디스크립터와 연관된 파일의 내용을 디스크에 동기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함수를 호출하면 버퍼링 된 내용이 디스크에 즉시 기록됩니다. 파일 디스크립터를 얻기 위해, 파일을 열 때 open() 함수에 os.O_SYNC 플래그를 지정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os.O_SYNC 플래그는 파일 I/O 옵션에 제한을 가할 수 있으므로 os.fsync() 함수를 대신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음은 os.fsync() 함수를 사용하여 파일을 동기화하는 예입니다:

import os

# 파일 열기
file = open('example.txt', 'w')
file.write('Hello, World!')

# 파일을 디스크에 동기화
file.flush()
os.fsync(file.fileno())

# 파일 닫기
file.close()

위의 예제에서, 먼저 example.txt라는 파일을 쓰기 모드로 엽니다. 그런 다음 file.write() 함수를 사용하여 파일에 데이터를 작성합니다. file.flush() 메서드를 호출하면 버퍼가 비워지고, os.fsync() 함수를 호출하여 파일을 디스크에 동기화합니다. 마지막으로, file.close() 메서드를 호출하여 파일을 닫습니다.

os.fsync() 함수는 파일이 디스크에 동기화되었음을 보장하기 위해 I/O 에러를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프로그램이 중단되거나 예외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외 처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파일 동기화는 중요한 데이터의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는 중요한 개념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일반적인 파일 쓰기 동작은 충분히 안정적이므로 os.fsync() 함수를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