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스크립트 크로스 도메인 데이터 교환

자바스크립트는 웹 개발에서 매우 유용한 언어이다. 하지만, 크로스 도메인 데이터 교환 문제는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하여 서로 다른 도메인 간에 데이터를 교환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

동일 출처 정책 (Same-Origin Policy)

세계적인 웹 보안 기준인 동일 출처 정책(Same-Origin Policy)은 웹 브라우저에서 스크립트가 다른 출처의 리소스와 상호 작용하는 것을 막는다. 예를 들어, 도메인 A의 웹 페이지에서 실행되는 자바스크립트는 도메인 B의 리소스로 접근하여 데이터를 가져 오는 것이 금지된다. 이는 웹 보안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하여 도메인 간 데이터 교환을 어렵게 만든다.

크로스 도메인 데이터 교환 문제 해결 방법

다행히도, 자바스크립트에서는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하여 크로스 도메인 데이터 교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아래는 몇 가지 일반적인 해결 방법이다.

1. JSONP (JSON with Padding)

JSONP(JSON with Padding)은 동적으로 생성된 <script> 태그를 사용하여 서로 다른 도메인으로부터 데이터를 가져오는 방법이다. 서버는 자바스크립트 콜백 함수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래핑한 후 응답으로 전송한다. 이 방법은 동적으로 생성된 <script> 태그의 동작을 허용하기 때문에, 도메인 간 데이터 교환이 가능하다.

function handleResponse(data) {
  // 데이터 처리 로직
}

var script = document.createElement("script");
script.src = "http://api.example.com/data?callback=handleResponse";
document.head.appendChild(script);

2. CORS (Cross-Origin Resource Sharing)

CORS(Cross-Origin Resource Sharing)은 동일 출처 정책을 우회하기 위한 웹 표준 기술이다. 서버는 응답 헤더에 특별한 정보를 추가하여 다른 도메인에서 자바스크립트로 요청을 보낼 수 있도록 한다. 자바스크립트에서는 일반적으로 XMLHttpRequest 객체를 사용하여 CORS를 사용한다.

var xhr = new XMLHttpRequest();
xhr.open("GET", "http://api.example.com/data");
xhr.onreadystatechange = function() {
  if (xhr.readyState === 4 && xhr.status === 200) {
    var response = JSON.parse(xhr.responseText);
    // 응답 데이터 처리 로직
  }
};
xhr.send();

3. 서버 측 프록시 (Server-side Proxy)

서버 측 프록시(Server-side Proxy)는 클라이언트와 서버 간의 중간에 위치한 서버를 사용하여 도메인 간 데이터 교환을 처리하는 방법이다. 클라이언트는 자신의 도메인에 요청을 보내고, 서버 측 프록시는 실제 데이터를 요청하고 응답을 클라이언트에게 전달한다. 이 방법은 도메인 간 데이터 교환을 서버 측에서 처리하므로, 자바스크립트 코드에서는 동일 출처 정책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var xhr = new XMLHttpRequest();
xhr.open("GET", "/proxy/data");
xhr.onreadystatechange = function() {
  if (xhr.readyState === 4 && xhr.status === 200) {
    var response = JSON.parse(xhr.responseText);
    // 응답 데이터 처리 로직
  }
};
xhr.send();

결론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하여 다른 도메인 간에 데이터를 교환하는 크로스 도메인 문제는 동일 출처 정책에 의해 제한된다. 하지만, JSONP, CORS, 서버 측 프록시 등 다양한 해결 방법을 사용하여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웹 개발에서 자바스크립트를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