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어셈블리(WebAssembly)는 웹 브라우저에서 실행되는 새로운 형태의 바이너리 형식입니다. 이전에는 주로 C, C++, Rust 등의 언어로 작성한 코드를 웹어셈블리 형태로 변환하여 실행했지만, 최근에는 파이썬 애플리케이션도 웹어셈블리로 배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웹어셈블리를 사용한 파이썬 애플리케이션 배포 전략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파이썬 코드를 웹어셈블리로 변환하기
파이썬 코드를 웹어셈블리로 변환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 파이썬 코드를 C로 변환합니다. 여기서는 CPython 컴파일러를 사용합니다.
- C 코드를 웹어셈블리로 변환하기 위해 Emscripten이라는 도구를 활용합니다.
아래는 간단한 예시로 파이썬 코드를 웹어셈블리로 변환하는 과정입니다.
# example.py
def add(a, b):
return a + b
$ emcc example.c -s WASM=1 -o example.js
위 명령어를 실행하면 example.js
와 example.wasm
파일이 생성됩니다. example.wasm
파일은 웹어셈블리 바이너리 파일이며, example.js
파일은 이를 로드하고 실행하기 위한 자바스크립트 파일입니다.
2. 웹 어셈블리 애플리케이션 배포 전략
파이썬 애플리케이션을 웹어셈블리로 변환한 뒤 배포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전략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2.1. 웹어셈블리를 직접 호스팅하기
가장 간단한 방법은 웹어셈블리 파일과 자바스크립트 파일을 웹 서버에 호스팅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 사용자는 해당 웹 페이지를 방문하고 자바스크립트 파일을 로드하여 파이썬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방법은 애플리케이션의 규모가 큰 경우 파일 로딩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며, 보안상의 이유로 애플리케이션의 일부 기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2.2. 웹어셈블리를 모듈로 사용하기
웹어셈블리를 모듈로 사용하여 적절한 환경에서 파이썬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경우 웹어셈블리를 모듈화하여 필요한 기능에만 적용하고, 나머지 기능은 일반적인 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웹어셈블리로 복잡한 계산을 수행하는 모듈을 작성한 뒤, 이를 파이썬 애플리케이션의 일부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결론
웹어셈블리를 사용하여 파이썬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는 것은 기존에는 어려웠던 일이지만, 최근에는 가능해진 기술입니다. 웹어셈블리를 통해 파이썬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하면 웹 환경에서도 파이썬 코드를 실행할 수 있으며, 브라우저에서 강력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보안과 성능 측면에서 고려할 사항이 있으니, 신중하게 활용해야 합니다.
참고 자료
- 웹어셈블리 공식 사이트
- Emscripten 공식 사이트
- Using WebAssembly with Python
- Python to WebAssembly - Pyodide #피요한반응 #텐사플로우페이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