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ice는 자바 어플리케이션의 의존성 주입을 관리해주는 프레임워크입니다. Guice를 사용하면 객체 간의 의존성을 쉽게 관리할 수 있으며, 코드의 유연성과 재사용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바인딩 (Binding)
Guice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은 바인딩입니다. 바인딩은 인터페이스와 그에 대응하는 구현체를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Guice를 사용하여 객체를 생성하고 의존성을 주입할 때, 바인딩을 통해 어떤 클래스를 사용할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바인딩은 Guice 모듈 안에서 수행됩니다. Guice 모듈은 AbstractModule
을 상속받은 클래스로 정의되며, configure()
메서드에서 바인딩을 설정합니다.
public class MyModule extends AbstractModule {
@Override
protected void configure() {
bind(MyInterface.class).to(MyImplementation.class);
}
}
위의 예제는 MyInterface
를 MyImplementation
클래스로 바인딩하는 예시입니다.
프로바이더 (Provider)
Guice에서 객체를 생성하기 위해 @Inject
어노테이션을 사용합니다. @Inject
어노테이션이 붙은 필드나 생성자는 Guice가 자동으로 해당 인스턴스를 생성하여 주입합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동일한 타입의 객체를 여러 개 생성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프로바이더를 사용합니다.
프로바이더는 Guice가 객체를 생성하기 위해 호출하는 메서드입니다. Guice 모듈에서 프로바이더를 설정하고, 해당 프로바이더 메서드를 호출하면 객체를 생성하여 반환합니다.
public class MyModule extends AbstractModule {
@Override
protected void configure() {
bind(MyInterface.class).toProvider(MyProvider.class);
}
}
public class MyProvider implements Provider<MyInterface> {
@Override
public MyInterface get() {
return new MyImplementation();
}
}
위의 예제는 MyProvider
클래스를 통해 MyInterface
의 객체를 생성하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바인딩 어노테이션 (Binding Annotation)
인터페이스와 구현체를 바인딩할 때, 때로는 여러 개의 구현체 중에서 특정 구현체를 선택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바인딩 어노테이션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인딩 어노테이션은 인터페이스나 구현체에 붙여 사용됩니다. Guice는 바인딩 어노테이션의 타입에 따라 적절한 구현체를 선택하여 바인딩합니다.
@Retention(RetentionPolicy.RUNTIME)
@BindingAnnotation
public @interface MyAnnotation {
}
public class MyModule extends AbstractModule {
@Override
protected void configure() {
bind(MyInterface.class).annotatedWith(MyAnnotation.class).to(MyImplementation.class);
}
}
위의 예제는 MyAnnotation
이라는 바인딩 어노테이션을 정의하고 사용하는 방법을 보여줍니다.
요약
위에서는 Guice의 구성 요소 중 바인딩, 프로바이더, 바인딩 어노테이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Guice를 사용하면 객체 간의 의존성을 쉽게 관리할 수 있으며, 어플리케이션의 유연성과 재사용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더 많은 내용이나 자세한 정보는 Guice 공식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