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록시 패턴은 객체 사이에 대리자를 두어 간접적으로 접근하는 디자인 패턴입니다. 이 패턴을 사용하면 객체에 대한 접근 제어, 추가 기능 제공 및 객체 생성 비용 절감과 같은 장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Google Guice를 사용하여 자바에서 프록시 패턴을 구현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Google Guice란?
Google Guice는 의존성 주입(Dependency Injection) 프레임워크로서 자바 애플리케이션의 객체간 의존성을 자동으로 주입해주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Guice를 사용하면 객체 생성 및 의존성 관리를 직접 처리하지 않아도 되므로 코드의 유지보수성과 확장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Guice를 사용한 프록시 패턴 구현
Guice를 사용하여 프록시 패턴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단계를 따라야 합니다.
- 프록시 인터페이스 정의
- 프록시 클래스 구현
- Guice 모듈 작성 및 프록시 바인딩
1. 프록시 인터페이스 정의
프록시 패턴의 핵심은 프록시 클래스가 실제 객체와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구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먼저 프록시 인터페이스를 정의해야 합니다.
public interface UserService {
void addUser(User user);
void deleteUser(int userId);
List<User> getUsers();
}
위의 예시에서는 UserService
인터페이스를 정의하고 있습니다. 실제 객체와 동일한 메소드를 가지고 있으며, 사용자를 추가, 삭제 및 조회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2. 프록시 클래스 구현
다음으로 프록시 클래스를 구현해야 합니다. 이 클래스는 프록시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며, 실제 객체에게 작업을 위임하고 추가적인 기능을 수행합니다.
public class UserServiceProxy implements UserService {
private final UserService realService;
@Inject
public UserServiceProxy(UserService realService) {
this.realService = realService;
}
@Override
public void addUser(User user) {
// 추가적인 기능 수행
...
// 실제 객체에게 작업 위임
realService.addUser(user);
}
@Override
public void deleteUser(int userId) {
// 추가적인 기능 수행
...
// 실제 객체에게 작업 위임
realService.deleteUser(userId);
}
@Override
public List<User> getUsers() {
// 추가적인 기능 수행
...
// 실제 객체에게 작업 위임
return realService.getUsers();
}
}
위의 예시에서는 UserServiceProxy
클래스를 정의하고 있습니다. 프록시 클래스는 UserService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며, @Inject
어노테이션을 통해 실제 객체를 주입받습니다. 프록시 클래스에서는 추가적인 기능을 수행한 뒤에 실제 객체에게 작업을 위임합니다.
3. Guice 모듈 작성 및 프록시 바인딩
마지막으로 Guice 모듈을 작성하고, 프록시를 실제 객체와 바인딩해야 합니다. Guice 모듈은 객체 인스턴스를 생성하고 의존성을 관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public class AppModule extends AbstractModule {
@Override
protected void configure() {
bind(UserService.class).to(UserServiceProxy.class);
}
}
위의 예시에서는 AppModule
클래스를 정의하고 있습니다. 모듈 클래스에서는 configure
메소드를 구현하여 객체를 바인딩합니다. bind
메소드를 통해 프록시 인터페이스와 프록시 클래스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위에서 소개한 방법을 사용하여 Google Guice로 프록시 패턴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Guice를 사용하면 의존성 주입을 쉽게 처리할 수 있으며, 코드 재사용성과 유지보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프록시 패턴을 이용하면 객체에 대한 접근 제어와 추가 기능을 쉽게 구현할 수 있으므로,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