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ft] Swift에서 사용되는 비동기 처리 패턴

비동기 처리는 모던 앱 개발에서 중요한 개념 중 하나입니다. Swift 언어는 비동기 작업을 처리하기 위한 다양한 패턴을 제공합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Swift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비동기 처리 패턴 몇 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콜백(Callback) 패턴

콜백 패턴은 Swift에서 가장 기본적인 비동기 처리 패턴입니다. 이 패턴은 함수의 인자로 콜백 함수를 전달하고, 비동기 작업이 완료되면 콜백 함수를 호출하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예를 들어, 네트워크 요청의 결과를 처리하는 경우 다음과 같이 콜백 패턴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func fetchData(completion: @escaping (Result<Data, Error>) -> Void) {
    // 비동기 작업 수행
    // 작업이 완료되면 completion 콜백 호출
    if let data = result {
        completion(.success(data))
    } else {
        completion(.failure(error))
    }
}

// fetchData 함수 사용 예시
fetchData { result in
    switch result {
    case .success(let data):
        // 데이터 처리
    case .failure(let error):
        // 에러 처리
    }
}

콜백 패턴은 간단하고 직관적이지만, 중첩된 콜백 함수 사용에 따른 가독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romise와 Future 패턴 등의 패턴이 등장하였습니다.

2. Promise 패턴

Promise 패턴은 JavaScript에서 유래한 패턴으로, 비동기 작업의 결과를 나타내는 Promise 객체를 사용하여 비동기 작업을 처리합니다. Swift에서는 Promise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라이브러리가 제공되며, 가장 유명한 것은 PromiseKit입니다. PromiseKit은 다음과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import PromiseKit

func fetchData() -> Promise<Data> {
    return Promise { seal in
        // 비동기 작업 수행
        // 작업이 완료되면 seal.fulfill 호출
        // 작업이 실패하면 seal.reject 호출
        if let data = result {
            seal.fulfill(data)
        } else {
            seal.reject(error)
        }
    }
}

// fetchData 함수 사용 예시
fetchData().done { data in
    // 데이터 처리
}.catch { error in
    // 에러 처리
}

Promise 패턴은 콜백 패턴보다 가독성이 좋고, 연속된 비동기 작업을 체인으로 연결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Promise 패턴을 사용하기 위해 외부 라이브러리를 추가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3. async/await 패턴 (Swift 5.5+)

Swift 5.5부터는 async/await 패턴이 도입되어 비동기 작업을 더 직관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async/await 패턴은 비동기 작업을 동기적인 코드처럼 작성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네트워크 요청을 async/await 패턴으로 처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func fetchData() async throws -> Data {
    // 비동기 작업 수행
    if let data = result {
        return data
    } else {
        throw error
    }
}

// fetchData 함수 사용 예시
Task {
    do {
        let data = try await fetchData()
        // 데이터 처리
    } catch {
        // 에러 처리
    }
}

async/await 패턴은 기존 코드와 호환되지 않고, Swift 5.5 버전 이상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비동기 작업을 직관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강력한 패턴으로 앞으로 많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결론

Swift에서 비동기 작업을 처리하는 다양한 패턴을 살펴보았습니다. 각 패턴마다 장단점이 존재하므로, 상황에 따라 적합한 패턴을 선택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async/await 패턴이 도입되면서 Swift 개발자들은 비동기 작업을 더욱 쉽게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얻게 되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기능과 개선이 기대됩니다.

참고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