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va에서는 프록시 패턴을 사용하여 객체에 대한 중간 레이어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프록시는 객체의 메서드 호출 전후에 추가적인 로직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Java Byte Buddy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여 정적 프록시를 구현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Byte Buddy란?

Byte Buddy는 Java 언어를 사용하여 클래스 생성 및 수정을 도와주는 도구입니다. Byte Buddy를 사용하면 프록시, 어노테이션 프로세서, 코드 계측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번 예제에서는 Byte Buddy를 사용하여 정적 프록시를 구현해보겠습니다.

정적 프록시란?

정적 프록시는 특정 인터페이스를 구현한 객체에 대한 중간 레이어를 생성하여 추가 로직을 실행하는 방법입니다. 프록시 객체는 원본 객체와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며, 메서드 호출 전후에 원본 객체의 메서드를 실행하기 전에 추가적인 로직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Byte Buddy를 사용한 정적 프록시 구현

먼저 Maven 또는 Gradle을 사용하여 Byte Buddy를 프로젝트에 추가해야 합니다. 다음은 Maven을 사용하는 경우 pom.xml 파일에 추가해야 할 내용입니다.

<dependency>
    <groupId>net.bytebuddy</groupId>
    <artifactId>byte-buddy</artifactId>
    <version>1.11.14</version>
</dependency>

Byte Buddy를 사용하여 정적 프록시를 구현하는 예제 코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import net.bytebuddy.ByteBuddy;
import net.bytebuddy.implementation.MethodDelegation;
import net.bytebuddy.matcher.ElementMatchers;

public class StaticProxyExample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throws NoSuchMethodException, IllegalAccessException, InvocationTargetException, InstantiationException {
        Foo foo = new ByteBuddy()
                .subclass(Foo.class)
                .method(ElementMatchers.named("sayHello"))
                .intercept(MethodDelegation.to(ProxyInterceptor.class))
                .make()
                .load(StaticProxyExample.class.getClassLoader())
                .getLoaded()
                .getDeclaredConstructor()
                .newInstance();

        foo.sayHello(); // 프록시 객체를 통해 sayHello 메서드를 호출
    }
}

public class Foo {
    public void sayHello() {
        System.out.println("Hello World!");
    }
}

public class ProxyInterceptor {
    public static void intercept(@SuperCall Callable<Void> call) throws Exception {
        System.out.println("Before method call");
        call.call();
        System.out.println("After method call");
    }
}

위의 코드에서 Foo 클래스는 프록시 할 클래스입니다. ProxyInterceptor 클래스는 추가적인 로직을 실행할 클래스입니다. intercept 메서드는 메서드 호출 전후에 실행될 로직을 정의합니다.

Byte Buddy를 사용하여 클래스를 생성하고 메서드 호출에 대한 로직을 정의한 후, make() 메서드를 호출하여 클래스를 컴파일합니다. load() 메서드를 호출하여 클래스로더에 로드한 후, getLoaded() 메서드를 호출하여 바이트 코드로 변환된 클래스를 얻을 수 있습니다. getDeclaredConstructor().newInstance()를 사용하여 프록시 객체를 생성하고, 생성된 프록시 객체를 통해 원본 객체의 메서드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

실행 결과는 다음과 같을 것입니다.

Before method call
Hello World!
After method call

이처럼 Byte Buddy를 사용하여 정적 프록시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Byte Buddy의 다양한 기능을 참고하여 더 복잡한 프록시 로직을 구현할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Byte Buddy 공식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