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 프로젝트를 개발하거나 실행할 때, 가상환경과 표준 라이브러리 설치는 두 가지 서로 다른 개념입니다. 이 두 가지 개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상환경(Virtualenv)
가상환경은 파이썬 프로젝트를 격리된 환경에서 실행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이것은 다른 프로젝트나 시스템 전체에 영향을 주지 않고 프로젝트의 종속성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가상환경을 사용하면 프로젝트의 패키지 및 라이브러리 버전을 독립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가상환경을 생성하려면 virtualenv 라이브러리를 설치해야 합니다. 가상환경을 생성하면 해당 디렉토리 내에서 패키지를 설치하고 실행할 수 있으며, 다른 가상환경이나 시스템 전역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이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개발하거나 실행할 때 각각에 대해 독립된 환경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표준 라이브러리(Standard Library) 설치
파이썬은 기본적으로 표준 라이브러리를 제공합니다. 이는 파이썬 언어 자체에 내장된 라이브러리들을 말하며, import를 사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math, datetime, re와 같은 모듈들이 포함됩니다.
표준 라이브러리는 파이썬 언어와 함께 제공되므로 별도의 설치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프로젝트에서 특정 모듈을 사용하려면 해당 모듈이 표준라이브러리에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import 문을 사용하여 해당 모듈을 가져와야 합니다.
결론
파이썬 가상환경은 프로젝트의 종속성을 독립적으로 관리하고, 격리된 환경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도구입니다. 반면에 표준 라이브러리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파이썬 언어의 내장 라이브러리로, 별도의 설치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