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ython] Peewee와 메모리 관리

Peewee는 Python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볍고 간단한 ORM(Object-Relational Mapping) 라이브러리입니다. Peewee를 사용하면 데이터베이스와 데이터를 쉽게 연동할 수 있으며, 편리한 쿼리 작성 및 데이터 조작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편의성은 메모리 사용량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메모리 누수

Peewee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조회하거나 조작하는 작업을 반복하면, 메모리에 객체들이 계속해서 쌓이게 됩니다. 이는 메모리 누수로 이어질 수 있으며, 오랫동안 프로세스가 실행되는 경우 시스템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해결 방법

메모리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몇 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사용 후 객체 폐기

Peewee에서는 사용 후 필요없어진 객체들을 즉시 폐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데이터 조회 후 조회한 결과를 바로 사용하고자 할 때 완료되었다면, 해당 객체들을 폐기해야 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메모리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result = Model.select().where(Model.field == value).get()
# 데이터 처리 작업 수행
result = None  # 사용 후 객체 폐기

2. Batched 쿼리 사용

Peewee는 Batched 쿼리를 지원합니다. 이를 사용하면 대량의 데이터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으므로, 여러 개의 쿼리를 반복 실행하는 것보다 메모리 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

# 1000개의 데이터를 한 번에 조회
for batch in Model.select().where(something).batch(1000):
    # 데이터 처리 작업 수행

3. 커넥션 풀 사용

Peewee에서는 커넥션 풀(connection pool)을 사용하여 데이터베이스 연결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커넥션 풀은 연결된 클라이언트를 재사용하고 연결 및 해제 비용을 줄여줍니다. 이를 통해 메모리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database = SqliteDatabase('my_database.db', **kwargs)
database.connect()  # 커넥션 풀에 연결
database.close()  # 사용 후에는 커넥션을 해제

결론

Peewee는 간단하고 편리한 ORM 라이브러리입니다. 그러나 메모리 누수 문제에 유의해야 합니다. 사용 후 객체를 폐기하고, Batched 쿼리를 사용하며, 커넥션 풀을 적절히 관리하여 메모리 사용을 최적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충분히 고려하면 Peewee를 사용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