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ft는 안전하고 강력한 초기화 과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클래스나 구조체의 인스턴스를 생성할 때 초기화 과정을 거쳐서 원하는 상태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은 초기화 경로(Initialization Path)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초기화 경로란?
초기화 경로는 클래스나 구조체의 인스턴스를 초기화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일련의 단계를 나타냅니다. 이 단계는 프로퍼티(속성)의 값을 설정하는 데 필요한 과정을 의미합니다. 초기화 경로를 따라야만 인스턴스를 적절하게 초기화할 수 있습니다.
초기화 경로의 종류
Swift에서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종류의 초기화 경로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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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ated Initializers (지정 초기화자): 클래스나 구조체의 인스턴스를 생성할 때 가장 기본적인 초기화 경로입니다. 다른 초기화 경로의 구현에 이 초기화 경로를 내부적으로 호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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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venience Initializers (편의 초기화자): 추가적인 설정 옵션을 제공하는 초기화 경로입니다. 보통 해당 타입의 다른 초기화 경로를 호출하여 내부적으로 처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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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matic Initializers (자동 초기화자): 모든 프로퍼티에 기본값이 설정되어 있는 경우 자동으로 제공되는 초기화 경로입니다. 일반적으로 구조체에서 사용됩니다.
초기화 경로의 순서
Swift에서는 초기화 경로가 설정되는 순서에 엄격한 규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각의 초기화 경로는 상위 경로 또는 동일한 수준의 다른 경로를 호출할 수 있지만, 하위 경로를 호출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초기화 경로는 인스턴스 프로퍼티를 자기 자신의 초기값으로만 설정할 수 있으며, 다른 인스턴스나 타입의 프로퍼티를 참조할 수 없습니다.
예제 코드
class Person {
let name: String
let age: Int
init(name: String, age: Int) {
self.name = name
self.age = age
}
convenience init(name: String) {
self.init(name: name, age: 0)
}
convenience init(age: Int) {
self.init(name: "Unknown", age: age)
}
}
let john = Person(name: "John Doe")
print(john.name) // 출력: John Doe
print(john.age) // 출력: 0
let jane = Person(age: 25)
print(jane.name) // 출력: Unknown
print(jane.age) // 출력: 25
위의 예제 코드에서 Person 클래스는 두 개의 지정 초기화자와 두 개의 편의 초기화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init(name:age:) 초기화 경로가 가장 기본적인 초기화 경로이며, convenience init(name:)과 convenience init(age:) 초기화 경로는 추가적인 설정 옵션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