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va] 무한 루프와 메모리 누수 간의 관계는 어떠한가요?

만약 무한 루프 내에서 메모리를 할당하고 사용하지 않는다면, 해당 메모리는 해제되지 않고 계속해서 쌓이게 됩니다. 이러한 메모리 쌓임을 메모리 누수라고 합니다. 메모리 누수가 계속 발생하면 시스템의 가용 메모리가 점점 줄어들게 되고, 결국에는 시스템 성능 저하나 프로그램 충돌 등의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Java 코드를 생각해봅시다.

public class MemoryLeakExample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List<Integer> numbers = new ArrayList<>();

        while (true) {
            numbers.add(1);
        }
    }
}

이 코드는 무한히 숫자 1을 ArrayList에 추가하는 무한 루프를 생성합니다. 이 경우에는 numbers라는 ArrayList가 계속해서 메모리에 추가되지만, 어떤 시점에서도 ArrayList에 접근하지 않기 때문에 메모리는 해제되지 않고 계속 쌓입니다. 이는 메모리 누수를 야기할 가능성이 있는 코드입니다.

메모리 누수를 방지하려면, 메모리를 할당한 후에는 해당 메모리를 사용한 뒤에 명시적으로 해제해야 합니다. Java에서는 가비지 컬렉션(Garbage Collection) 기능을 통해 메모리 관리를 자동으로 수행하지만, 개발자가 직접 메모리를 관리하는 경우에는 메모리 누수에 유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무한 루프와 같이 종료 조건이 없는 반복문을 사용할 때에는 메모리 할당과 해제에 주의해야 하며, 메모리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절한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