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ift] Swift 자료구조 최적화 기법

Swift는 매우 강력하고 유연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다양한 자료구조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효율적인 자료구조를 사용하지 않으면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Swift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자료구조 최적화 기법을 알아보겠습니다.

1. 배열 사용 시 용량 관리

배열은 Swift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자료구조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배열의 크기를 동적으로 조절하는 데에는 성능 저하가 따를 수 있습니다. 매번 배열의 크기를 조절할 때마다 기존 배열을 복사하고, 메모리를 재할당하는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배열의 용량을 미리 예상하여 충분한 공간을 할당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배열의 크기를 두 배로 확장하거나, 예상되는 최대 크기에 맞게 초기 용량을 할당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배열의 크기를 동적으로 조절할 필요 없이 배열에 원소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var array = [Int]()
array.reserveCapacity(1000)

2. 딕셔너리 대신 집합 사용

딕셔너리는 키-값 쌍을 저장하기 위한 자료구조로 많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딕셔너리는 해시 테이블로 구현되어 있어서, 삽입, 삭제, 검색 연산에 O(1)의 시간 복잡도를 가지지만, 메모리를 많이 사용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키만을 저장하고 값이 필요하지 않은 경우라면 딕셔너리 대신 집합(Set)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합은 딕셔너리와 비슷한 방식으로 구현되지만, 값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메모리를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var set = Set<Int>()
set.insert(1)
set.insert(2)

3. 스택과 큐 사용 시 배열 대신 연결 리스트 활용

스택과 큐는 매우 간단한 자료구조이지만, 배열을 사용하면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배열은 원소의 삽입, 삭제를 위해 모든 원소를 이동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배열 대신 연결 리스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결 리스트는 원소를 포인터로 연결하여 저장하는 자료구조로, 삽입, 삭제 연산을 O(1)의 시간 복잡도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class Node<T> {
    var value: T
    var next: Node?
    
    init(value: T) {
        self.value = value
    }
}

class LinkedList<T> {
    var head: Node<T>?
    
    func insert(value: T) {
        let newNode = Node(value: value)
        newNode.next = head
        head = newNode
    }
    
    func remove() -> T? {
        let value = head?.value
        head = head?.next
        return value
    }
}

var list = LinkedList<Int>()
list.insert(value: 1)
list.insert(value: 2)
let value = list.remove()

결론

Swift에서 자료구조를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용량 관리, 최적화된 자료구조 선택 등의 기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배열의 용량을 미리 설정하거나, 딕셔너리 대신 집합을 사용하며, 스택과 큐에는 연결 리스트를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최적화 기법을 활용하여 Swift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