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바에서 추상 클래스와 인터페이스는 다형성을 구현하기 위해 주로 사용됩니다. 다형성은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 중 하나로, 동일한 메소드를 가진 객체들을 하나의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룰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다형성을 구현하기 위해 추상 클래스와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것에는 몇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1. 코드 재사용성
추상 클래스와 인터페이스는 반복적인 코드 작성을 방지하여 코드의 재사용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추상 클래스는 일부 구현된 메소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속받는 클래스에서 이를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페이스는 모든 메소드가 추상 메소드로 이루어져 있어, 구현 클래스에서 이를 구현하도록 강제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클래스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기능들을 추상 클래스나 인터페이스로 정의하여 코드의 중복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유연성과 확장성
추상 클래스와 인터페이스는 다형성을 통해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합니다. 추상 클래스를 상속받는 클래스나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클래스는 기존의 기능을 확장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연성과 확장성을 통해 코드의 유지보수성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3. 다중 상속의 한계 극복
자바는 단일 상속만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클래스가 이미 다른 클래스를 상속받은 상황에서 다른 클래스를 상속받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인터페이스는 다중 상속을 지원하므로, 클래스가 하나의 클래스와 여러 개의 인터페이스를 동시에 상속받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다중 상속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고, 여러 클래스의 기능을 조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느슨한 결합도
추상 클래스와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다형성은 느슨한 결합도를 가진 코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클래스들이 추상 클래스나 인터페이스에 의존하게 되면, 추후에 추상 클래스나 인터페이스의 변경이 있더라도 해당 클래스들의 변경이 최소화됩니다. 이는 유지보수와 확장성 측면에서 매우 유리합니다.
추상 클래스와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다형성은 자바의 핵심 개념 중 하나로,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적절하게 활용하면 코드의 재사용성과 유연성을 높일 수 있으며, 다중 상속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기능을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