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va] 자바 프록시 패턴과 데코레이터 패턴의 차이점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프록시 패턴과 데코레이터 패턴은 객체 지향 디자인 패턴 중에서 비슷한 개념을 갖고 있지만 목적과 사용 방법에 있어 몇 가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자바에서의 두 디자인 패턴에 대한 차이점을 살펴보겠습니다.

프록시 패턴

프록시 패턴은 다른 객체에 대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해당 객체에 대한 접근을 제어하거나 보완하는 데 사용됩니다. 주로 원격 객체에 대한 로컬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거나, 실제 객체의 생성을 지연시키거나, 실제 객체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어하는 데 활용됩니다.

프록시는 실제 객체와 같은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며, 클라이언트는 프록시를 사용할 때 실제 객체인지 아니면 프록시 객체인지 모릅니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여 보안 및 성능 최적화와 같은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데코레이터 패턴

데코레이터 패턴은 객체에 동적으로 추가적인 책임을 부여하는 데 사용됩니다. 즉, 객체의 행동을 확장하고, 객체에 대한 추가적인 기능을 런타임에 결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는 상속을 통한 기능 확장보다 유연하고 확장성이 뛰어난 방법을 제공합니다.

데코레이터 패턴에서는 객체 각각이 추가적인 책임을 연결하여 쌓아 올리는 구조를 갖습니다. 이로써 클라이언트는 다양한 조합의 추가 기능이 적용된 객체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능의 유연한 조합을 가능하게 합니다.

차이점과 활용

프록시 패턴은 접근 제어, 성능 최적화, 원격 객체 접근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데 활용되는 반면, 데코레이터 패턴은 객체에 동적으로 기능을 추가하고 확장하는 데 활용됩니다.

프록시 패턴은 보통 클라이언트가 실제 객체의 존재를 모르게 하여 보안 및 성능 최적화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며, 데코레이터 패턴은 객체의 기능을 확장하고 유연한 조합을 제공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러한 차이점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활용함으로써, 객체 지향 설계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서 더욱 효율적인 방법으로 패턴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자바 프록시 (Java Proxy) 자바 데코레이터 (Java Decora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