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va] 예외 처리 방법 중 예외 연쇄 (Chained Exception)

자바에서 발생하는 예외들은 종종 다른 예외를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이 때, 예외 연쇄(chained exception)를 사용하여 한 예외가 다른 예외를 원인으로 가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예외 연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예외 연쇄란 무엇인가?

예외 연쇄는 한 예외가 다른 예외를 발생시킨 상황에서, 두 예외를 서로 연결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즉, 첫 번째 예외가 두 번째 예외의 원인이 되는 것이죠. Java 1.4부터는 이를 가능하게 하는 Throwable 클래스의 initCause(Throwable cause) 메서드가 추가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한 예외 객체의 원인 예외를 명시적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예제로 살펴보기

아래는 예외 연쇄를 구현한 간단한 Java 예제입니다.

public class ChainedExceptionExample {
    public static void main(String[] args) {
        try {
            method1();
        } catch (Exception e) {
            e.printStackTrace();
        }
    }

    public static void method1() throws Exception {
        try {
            method2();
        } catch (Exception e) {
            throw new Exception("Exception occurred in method1", e);
        }
    }

    public static void method2() throws Exception {
        throw new Exception("Exception occurred in method2");
    }
}

위 예제에서 method2에서 발생한 예외가 method1을 거쳐 main 메서드까지 전파됩니다. method1에서는 method2에서 발생한 예외를 원인으로 지정하여 새로운 예외를 발생시킵니다.

왜 사용해야 하는가?

예외 연쇄를 사용하면 예외 처리의 추적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각 예외가 다른 예외를 원인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발생한 예외가 어떤 상황에서 발생했는지 추적하기 쉬워집니다. 또한, 예외의 디버깅과 로깅을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예외 연쇄를 적절히 활용하면 복잡한 예외 상황에서도 보다 효과적인 디버깅과 로깅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용은 코드를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으므로, 상황에 맞게 신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Oracle Java Documentation - Chained Excepti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