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는 Kotlin 언어를 사용하여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할 때 주로 사용되는 두 가지 디자인 패턴인 MVVM(Model-View-ViewModel)과 MVP(Model-View-Presenter)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MVVM(Model-View-ViewModel) 디자인 패턴
MVVM은 데이터 바인딩을 강조하는 디자인 패턴으로, 뷰(View), 뷰모델(ViewModel), 모델(Model)의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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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Model): 앱의 비즈니스 로직 및 데이터를 담당합니다.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요청, 백그라운드 작업 등을 처리하는 데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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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모델(ViewModel): 뷰(View)와 모델(Model) 사이의 중간 역할을 담당합니다. 데이터 처리 및 가공, 뷰에 표시할 데이터를 준비하는 등의 작업을 처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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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View): 실제 화면을 나타내며,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상호작용합니다. 뷰는 뷰모델(ViewModel)과 바인딩되어 있어, 데이터 변경 시 자동으로 UI를 업데이트합니다.
예를 들어, 안드로이드 앱에서 MVVM 패턴을 적용할 때, Retrofit을 사용하여 네트워크 요청을 보내고, 이에 대한 응답을 받아와서 데이터를 뷰모델(ViewModel)에서 처리한 뒤, 뷰(View)에 표시할 수 있습니다.
MVP(Model-View-Presenter) 디자인 패턴
MVP는 뷰(View), 프리젠터(Presenter), 모델(Model)의 세 가지 요소로 이루어진 디자인 패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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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Model): MVP의 모델은 MVVM의 모델과 동일한 역할을 합니다. 비즈니스 로직을 처리하고 데이터를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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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젠터(Presenter): 뷰(View)와 모델(Model) 사이에서 중개자 역할을 담당합니다. 사용자 입력을 받아 모델로 전달하고, 모델의 변경사항을 뷰에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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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View): MVVM의 뷰와 유사한 역할을 하지만, 비즈니스 로직이 완전히 분리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MVP 패턴은 안드로이드의 의존성 주입 라이브러리(Dagger, Koin 등)와 함께 사용되어 보다 모듈화된 앱 설계를 가능하게 합니다.
결론
MVVM과 MVP는 안드로이드 앱을 개발할 때 주로 사용되는 디자인 패턴으로, 각각의 특징에 따라 상황에 맞게 선택하여 적용해야 합니다. 데이터 바인딩을 강조하는 MVVM과 모듈화된 설계를 지향하는 MVP 중 어떤 디자인 패턴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앱의 유지보수성, 확장성, 테스트 용이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디자인 패턴은 개발자에게 효율적인 코드 작성을 가능하게 하며, 앱의 품질 향상에 기여합니다. 이번 글을 통해 MVVM과 MVP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시고, 실제 앱 개발 시 어떤 상황에서 어떤 디자인 패턴을 선택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