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va] Hibernate의 캐시 사용 방법과 MyBatis의 캐시 사용 방법 비교
Hibernate와 MyBatis는 둘 다 자바 언어로 작성된 오픈소스 ORM(Object-Relational Mapping) 프레임워크이다. 하지만 이 둘은 캐시를 다루는 방식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이 글에서는 Hibernate와 MyBatis의 캐시 사용 방법을 비교하고자 한다.
Hibernate의 캐시 사용 방법
Hibernate에서는 캐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두 가지 레벨의 캐시를 제공한다.
- 1차 캐시(First Level Cache): 세션 내부에서 동작하는 캐시로, 세션이 유지되는 동안에만 유효하다. 같은 세션 내에서는 객체를 캐시하여 같은 요청에 대해 다시 DB에 접근하지 않아도 되게 한다.
- 2차 캐시(Second Level Cache): 여러 세션 간에 공유되는 캐시로, 캐시 프로바이더를 설정하여 사용한다. 여러 세션 간의 캐시를 공유하기 때문에 같은 데이터를 요청할 때 빠르게 응답할 수 있다.
Hibernate에서는 2차 캐시를 사용하기 위해 Ehcache, Infinispan 등의 캐시 프로바이더를 설정하여 사용할 수 있다.
MyBatis의 캐시 사용 방법
MyBatis는 SQL 매퍼 기반의 ORM 프레임워크로, 캐시를 다루는 방식이 조금 다르다.
- 결과 캐싱(Result Cache): MyBatis는 SQL 쿼리의 결과를 캐싱하여 같은 쿼리에 대한 중복된 요청을 피할 수 있다.
- 세션 캐싱(Session Cache): MyBatis는 데이터베이스 세션 내에서 결과를 캐싱하여 같은 세션 내에서는 다시 DB에 접근하지 않아도 되게 한다.
MyBatis에서는 각 매퍼 파일(XML)에서 각각의 SQL 맵핑 구문에 대해 캐싱을 설정할 수 있다.
결론
Hibernate는 1차 캐시와 2차 캐시를 명확히 구분하여 제공하고, 다양한 캐시 프로바이더와의 호환성을 가지고 있다. 반면에 MyBatis는 SQL 결과와 세션을 중심으로 캐싱을 제공하며, 각 매퍼 파일(XML)에서 세밀한 설정이 가능하다.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과 환경에 따라 두 프레임워크의 캐시 사용 방법을 적절히 선택하여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