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트에서는 JPA(Java Persistence API)와 MyBatis에서의 프록시와 동적 SQL문 처리에 대해 비교해보겠습니다. 둘 다 데이터베이스와의 상호작용을 가능케 하는데 중점을 두지만, 각자의 특징과 장단점이 있습니다.

JPA의 프록시

JPA는 엔티티 클래스의 레이지 로딩을 위해 프록시를 제공합니다. 프록시는 실제 엔티티 객체를 대신하여 필요한 시점에 데이터베이스에서 데이터를 가져오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이를 통해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지만, 프록시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 코드는 JPA에서 프록시를 사용하는 간단한 예제입니다.

```java @Entity public class Book { @Id private Long id; private String title; // … }

// …

EntityManager em = // obtain entity manager Book book = em.find(Book.class, 123L); // 프록시가 반환됩니다. String title = book.getTitle(); // 실제 엔티티가 필요한 시점에 데이터를 가져옵니다. ```

MyBatis의 동적 SQL문 처리

반면에 MyBatis는 XML이나 어노테이션을 이용하여 동적 SQL문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복잡한 쿼리를 작성하거나 다양한 조건에 따라 SQL문을 동적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MyBatis에서의 동적 SQL문 처리 예제입니다.

<select id="selectBlog" resultType="Blog">
  SELECT * FROM BLOG
  WHERE 1=1
  <if test="author != null">
    AND author = #{author}
  </if>
  <if test="title != null">
    AND title = #{title}
  </if>
</select>

결론

JPA와 MyBatis 모두 데이터베이스와의 상호작용을 위한 프록시와 동적 SQL문 처리를 지원합니다. JPA의 경우 프록시를 통해 엔티티 객체의 레이지 로딩을 최적화할 수 있지만 사용에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면 MyBatis는 동적 SQL문을 쉽게 작성하고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언제 사용할지는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각 기술의 특징과 장단점을 잘 고려하여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