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은 소프트웨어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객체로 정의하고, 이들 객체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방법론이다.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은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적절한 원칙을 적용하지 않을 경우 오히려 복잡성을 증가시키고 유지보수를 어렵게 할 수 있다. 따라서,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원칙을 적용하여 코드를 작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1. SOLID 원칙
SOLID는 다섯 가지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원칙의 앞 글자를 딴 것으로, 소프트웨어를 설계하고 구현하는 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 S - 단일 책임 원칙 (Single Responsibility Principle)
- 클래스는 단 하나의 책임을 가져야 한다. 즉, 클래스가 수정되어야 하는 이유는 단 하나이어야 한다.
- O - 개방-폐쇄 원칙 (Open/Closed Principle)
- 확장에 대해서는 열려 있어야 하지만, 수정에 대해서는 닫혀 있어야 한다.
- L - 리스코프 치환 원칙 (Liskov Substitution Principle)
- 상위 타입의 객체를 하위 타입의 객체로 치환해도 프로그램은 그대로 동작해야 한다.
- I - 인터페이스 분리 원칙 (Interface Segregation Principle)
- 쓰지 않는 인터페이스에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
- D - 의존성 역전 원칙 (Dependency Inversion Principle)
- 고수준 모듈은 저수준 모듈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 둘 다 추상화에 의존해야 한다.
2. 캡슐화 (Encapsulation)
캡슐화는 객체의 상태와 행동을 하나로 묶고, 외부에서의 접근을 제한함으로써 객체의 내부 구현 세부사항을 숨기는 것을 말한다. 이는 객체의 응집도를 높이고 결합도를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3. 상속 (Inheritance)와 다형성 (Polymorphism)
상속은 한 클래스가 다른 클래스의 속성과 메서드를 물려받는 것이며, 다형성은 같은 이름의 메서드가 상황에 따라 다르게 동작하는 것을 의미한다. 상속과 다형성을 잘 활용하면 코드의 재사용성을 높일 수 있으며, 코드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다.
4. 추상화 (Abstraction)
추상화는 복잡한 시스템에서 핵심적인 기능 또는 데이터를 간추려 내어 모델을 단순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객체 간의 공통된 특성을 도출하여 각 객체의 공통적인 속성과 동작을 정의할 수 있다.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원칙을 준수함으로써, 코드의 유지보수성, 재사용성, 확장성 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러한 원칙은 프로그래머가 능동적으로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수정하는 데 도움을 주며, 소프트웨어 시스템의 복잡성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