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ql] 반정규화를 사용한 실제 사례: 의료 기록 시스템

의료 기록 시스템은 환자의 의료 기록을 관리하고, 의사 및 간호사가 환자에 대한 정확한 의학적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를 위해 데이터베이스 설계 시에는 데이터 구조가 효율적으로 관리되어야 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의료 기록 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 설계 시에 반정규화를 적용한 실제 사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기존의 정규화된 설계

의료 기록 시스템의 초기 설계 시에는 보통 정규화된 테이블 구조를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환자 정보가 있는 “patients” 테이블과 의료 기록이 있는 “medical_records” 테이블이 별도로 존재하고, 이들은 환자 식별자를 기준으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CREATE TABLE patients (
    patient_id INT PRIMARY KEY,
    name VARCHAR(100),
    birth_date DATE,
    ... 
);

CREATE TABLE medical_records (
    record_id INT PRIMARY KEY,
    patient_id INT REFERENCES patients(patient_id),
    diagnosis VARCHAR(255),
    ... 
);

2. 반정규화의 필요성

그러나 실제 운영 환경에서는 한 가지 질문에 대해 여러 테이블을 조인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진료과목에 가장 많이 내원한 환자는 누구인가?’와 같은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patients” 테이블과 “medical_records” 테이블을 조인해야 합니다. 이러한 경우 조인 연산이 많아지면 성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반정규화의 적용

의료 기록 시스템에서는 반정규화를 통해 성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medical_records” 테이블에 환자의 이름을 추가하여 조인을 필요로 하지 않도록 변경할 수 있습니다.

CREATE TABLE medical_records (
    record_id INT PRIMARY KEY,
    patient_id INT REFERENCES patients(patient_id),
    patient_name VARCHAR(100),  -- 반정규화
    diagnosis VARCHAR(255),
    ... 
);

이러한 반정규화를 통해 특정한 쿼리에 대한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지만, 동시에 데이터 중복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관리하기 위한 적절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4. 결론

의료 기록 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 설계에서는 정규화된 구조보다는 응용 프로그램의 요구에 맞게 데이터베이스를 반정규화하는 것이 성능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반정규화를 적용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불일치와 중복성을 줄이기 위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의료 기록 시스템에서의 반정규화 적용은 데이터의 의미를 파악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액세스를 위해 적절한 설계를 한다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Referenc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