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jure] 커링으로 인한 함수형 프로그래밍의 모듈화 효과

함수형 프로그래밍은 모듈화 및 재사용 가능한 코드 작성을 강조하는 패러다임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면 함수형 프로그래밍에서 모듈화를 높일 수 있을까요? “커링”을 사용하는 것이 한 가지 방법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커링이 무엇이며, 커링을 통해 어떻게 함수형 프로그래밍의 모듈화 효과를 높일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커링이란 무엇인가?

커링은 여러 개의 인자를 받는 함수를 단일 인자를 받는 함수들의 연속으로 나타내는 기법입니다. 다시 말해, 커링을 통해 원래의 함수에서 일부 인자를 고정하여 새로운 함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Clojure에서 함수를 커링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defn add [x y] (+ x y))
(def add2 (partial add 2))

위의 예시에서 add 함수를 add2로 커링했습니다. add2는 이제 단일 인자 y만을 받아들이는 함수가 되었습니다.

커링의 모듈화 효과

커링을 이용하면 함수를 작은 단위로 세분화하여 모듈화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모듈화된 함수는 재사용성이 높고, 코드의 가독성을 높여줍니다. 또한, 일부 인자를 이미 전달한 새로운 함수를 생성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코드 작성 및 유지보수가 용이해집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커링을 활용하여 여러 함수를 모듈화할 수 있습니다:

(defn greet [greeting name]
  (str greeting ", " name))

(def hi (partial greet "Hi"))
(def bye (partial greet "Bye"))

(hi "Alice") ; => "Hi, Alice"
(bye "Bob")  ; => "Bye, Bob"

위의 예시에서 greet 함수를 커링하여 hibye 함수를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모듈화된 함수는 각각 다른 상황에서 재사용될 수 있습니다.

커링은 함수형 프로그래밍에서 모듈화를 높이고, 코드의 재사용성과 가독성을 높일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함수형 프로그래밍과 커링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ClojureDocs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